Hezbollah는 주로 레바논 등에 거주하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 수준의 단체였다. 물론 지금은 폭풍 성장해서, 왠만한 국가의 군대를 넘어서는 무장을 하고 있고, 레바논 내에서는 가장 강력한 정치집단이라고 해도 될 수준이 되었다.

 

이런 이슬람 계열의 민병대의 목표는 지하드 (성전)다. 뭘 향한 지하드냐 하면.. 누군가의 사익을 위한 지하드다. 헤즈볼라 경우에는 이란 종교 지도자의 사익을 위한 지하드 정도 되겠지. 아 물론 그 종교 지도자는 알아서 자기 종교에 맞는다고 주장하는 온갖 미사여구 감언이설을 붙여주겠지만 말이다. 그러다 죽으면 천국가서 숫처녀 72명이랑 어쩌구 까지. 그런데 저 숫처녀 72명 주장한 무슬림은 히키코모리임에 틀림없다. 여러가지 이유에서. 물론 마*멧은 히키코모리 아니다. 자기 부하의 아홉살난 딸까지 **한 *이라서 말이다.

 

헤즈볼라는 이란의 지원을 받아 이란의 적들과 대신 싸우는 단체다. 이들이 레바논 남쪽 전선에서는 자동으로 이란의 적인 이스라엘과 싸운다. 이스라엘의 군사력은 지금까지 전력을 보면 전체 아랍권이 연합해서 싸우더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는 수준. (물론 장기전으로 가면 인구나 면적이 비교할 수 없게 작은 이스라엘이 전혀 상대가 안되지만, 여태껏 대 아랍전쟁은 대부분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대 하마스 전쟁이 이스라엘이 겪고 있는 유례없이 긴 전쟁) 그래서 왠만한 국가의 군대 수준을 넘어서는 무장을 하고 있는 헤즈볼라도 이스라엘과 맞상대는 못하고, 대부분의 시설을 지하화 시키고 게릴라전 수준의 대응만 하고 있던 상태.

 

그러다가 작년 10월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급습하고, 이스라엘의 반격이 시작되니까,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공격하는 척 함으로 이스라엘과의 국지전 시작. 뭐 이정도 였는데..

 

이스라엘이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하마스 지도자 하나를 암살하고 (사실 어떻게 암살했는지, 정말 이스라엘 혼자 한건 맞는지 조차 의심스러운 정황이 많다. 미쿡이 도왔다고 해도 많이 부족하고, 이란 내부에 첩자 및 암살자가 제법 있다고 봐야 할 상황), 며칠전에는 헤즈볼라가 사용하던 삐삐, 무전기, 솔라패널 등이 폭발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났다. 언론은 어린이 두명이 희생되었다며 이스라엘을 규탄하지만, 헤즈볼라 전용으로 사용하는 물건들이 폭발했는데 왜 어린이가 희생되어야 하고 그 책임을 왜 이스라엘이 지는지 (그러니까 헤즈볼라가 썩어빠져서 전사용으로 나온 물건을 자기 애들 줘서 갖고 놀게 하다가 생긴 일인데 말이다). 물론 동영상에는 수파마켓에서 삐삐가 터져서 난리가 난 것도 보여서, 터지는 삐삐 바로 옆에 아이가 있었으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비정규전에서 그런 희생은 언제나 발생하는 것이다. 그 책임은 비정규전을 강요하는 측 (여기서는 헤즈볼라)에 있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했다면 이스라엘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겠지만, 현재는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주민 수십만이 대피한 상황.

 

거기다 이들 폭발로 무선으로 군사행동 지시가 곤란해지자, 헤즈볼라 주요 지도자들이 한곳에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소집했는지도 궁금) 바로 거기를 이스라엘이 공습해 버렸다. 수십명이 죽었다는데 대부분이 헤즈볼라의 주요 지도자들. 이제 헤즈볼라 상황은 최고위 주요 지도자들은 모조리 사망 또는 중상에. 군사행동을 그 어떤 무선 기기로도 전달할 수가 없게되었다. 폭발 사건 첫날 삐삐 폭발 희생자 중에는 레바논 주재 이란 대사도 포함이라는데.. 헤즈볼라가 이란에게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해 달라고 한 부탁을 이란은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며, 지금 이스라엘을 공격하면 이스라엘이 원하는 확전을 선물하게 된다고 거부.

 

여기까지가 현재 상황.

 

지금 제3차 세계대전의 고리가 될 가능성이 있는 곳들은..

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진행중)

2.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 및 헤즈볼라의 하마스 지원 공격 (진행중)

3. 중국의 타이완 침공 가능성

4. 시리아 내전 (이건 너무 복잡하다)

5. 인도-중국 국경분쟁 (사실 이것도 복잡)

6. 북한 (김정은이 정권을 잃는다면 말이다)

 

불안하거나 국지전 중인 지역은 훨씬 많은데 이 정도가 확전 가능성이 보이는 곳들이다. 이 와중에 전세계 경제는 나락으로. (실제로 3차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는 이유가 경제가 나락으로 가고 있어서이다. 전쟁은 남아도는 물자를 없애는 방법으로 발생하는데, 당장 먹고 죽을 것도 부족한데 전쟁을 ? 즉 확전을 바라는 측이 생기더라도 많은 국가들이 강건너 불구경 하게 될거다. 울며 겨자먹기로 끌려들어가는 나라들만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