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짝. 2006. 12. 9. 14:49

한주일만 한눈을 팔아도 세상이 몰라보게 바뀌는 시대에, 이게 과연 십년, 이십년이 지난 다음에 내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수단이 될까 하고 생각하는게 뭔가 잘못된 것인지 모르지만, 뼈속까지 구식인 왕초보에게 블로그라는 자리는 생소하기만 하다.

열심히 살아왔다고는 하지만, 바로 그 이유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잘 하는 모든 것이 서투른 내가, 안해본 새로운 짓을 시작한다.

스킨 고치려고 들어가 보았다가 아무 설명없이 펼쳐지는 소스코드에 지레 질려서 그냥 나왔다. ^-^ 천천히 고칠 수 있으련.

늦었지만 하나씩 하나씩 배워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