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그렇게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거지. 그 두개는 차이가 크다. 유권자가 개헌/탄핵 저지선을 만들어 준거라고 주장하려면 전국적으로 고르게 당선이 되어야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만에 하나 범야권이 200석을 넘겼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그것으로 개헌/탄핵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국민의 뜻인지는 잘 알아보고 해야 한다.

 

그런데 말이다, 이번 선거 결과가 야권으로는 처음으로 과반이 된거란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또,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임기 전체동안 여소야대 국회란다. 부끄러운줄알아라. 즉 헌정사상 가장 못하는 정권이라는 얘기다. 그러니 국민의 정권 심판 의지는 분명히 밝혀졌다. 심지어 국힘당이 싹쓸이한 경상남북도, 부산 대구 울산 조차도 범야권 비례 득표가 심상찮다. 단순히 부동산 가격 부양으로 표를 끌고 다니던 시절은 지났다.

 

저 지역들을 중심으로 선거 관련한 부정들 (예: 투표시 교통편 제공 - 합법으로 하는 방법이 있는데도 모조리 불법을 자행한 거라하고 선관위는 눈감아 주었다고)이 마구 자행되어다고 한다. 개표의 투명성 또한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