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은 아니고, 이번 총선에 공주/부여/청양에서 당선되신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되시겠다.

 

3수만에 당선되셨고, 국힘당 5선 정진석을 가까스로 꺾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기는 하는데, 당선되자마자 '협치'를 꺼내들었다. 즉 배신자다. 아직 배신을 안했을 수는 있지만 곧 할 분이다. 아 그리고 이미 낙엽이 한테 줄서고 망언을 일삼았던 자인데 어떻게 공천을 받았는지 민주당 공천 시스템을 점검해야할 이유를 만들어 준 분이다.

 

정신차려라. 국민이 다수당 만들어준 까닭은 협치하라는게 아니다. 저쪽이 협치를 전혀 안하는데 협치하자는 것은 칼들고 설치는 강도에게, 빨가벗고 내 손과 발을 묶은 다음 대화하자고 나서는 거랑 똑같다. 칼들고 설치는 강도는 총이나 몽둥이로 제압하고 그놈의 손과 발을 묶은 다음에 대화에 나서야 한다. 물론 법치국가인 (법꾸라지가 설치니 법치국가라 부르기에 많이 부끄럽기는 하다만) 우리나라에서 사적구제는 불법이라, 경찰을 부르는게 정답이겠지만, 검찰도 경찰도 믿을 수 없는게 우리나라다 보니, 진짜 강도나 조폭이 설치는 현장에서 경찰을 불러도 경찰이 와서 조폭이나 강도에게 괜찮지 하고 물어보고 철수하는 상황이 가끔 펼쳐진다고 하니 (연속극에서만 생기는 상황이 아니고 조선일보에도 가끔 나오는 사건들이다. 저렇게 경찰이 철수하고 나면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을 잡는다고 돌아가신 피해자가 살아오나 ?) 어쩌면 사적구제를 입법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만..

 

수현아 너는 국민이 뽑아준 '대리인'이다. 국민이 왜 너를 공천해줬고 왜 뽑아줬는지를 알아서 행동해야 한다. 낙엽이가 살아있을때는 너는 줄을 잘 선 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똥멍청이 짓을 한거다. 낙엽이는 이미 낙동강 오리알이고, 젖은 낙엽을 하기에는 이미 탈당해서 너무 늦어버렸다. 그러니 정신 차리고 잘 하자. 안 그러면, 다음 공천은 없다. 이번에 너보다 큰 수박들도 다 날렸고, 너는 수박1호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검찰 캐비넷에 걸렸을 수도 있는데 만약 그렇다면 이 글에 점세개 댓글을 달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