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부칸이 5월에만 무슨 도발을 할 리는 없고..

 

그 (입에 담을수 없는 험한 욕) ㄴ이 숫자 5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혹시 ?

 

김대중 (대통령 아님)이가 부칸이 DMZ에 지뢰를 새로 매설하고 운운하면서 국민들 시선을 다른데로 돌린다는데, DMZ에 지뢰가 무슨 뉴스도 아니고, 부칸이 DMZ에 최근에 지뢰를 매설한 것은 대략 반년전 일이다. 한반도의 조그마한 변화에도 호들갑을 떠는 외신들도 이미 다 떠들고 지나간지 한참된 떡밥을 지금 걸고 넘어지는 이유는 뭘까 ?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 검경판언 중에 누군가가 곧 전쟁난다 안보위기다 떠들때는 절대 전쟁 안난다. 그들은 우리나라에 쟁여놓은 재산이 많아서 이걸 다 처분해서 해외로 빼돌릴때까지는 국민이 전쟁난다는 사실을 알면 안되기 때문이다. 625때처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처들어오면 어쩌냐구 ? 그럴리가. 일단 그때랑 지금이랑 우리나라의 조기경보 전력은 넘사벽도 그런 넘사벽이 없다. 주한미군을 제외하고 하는 얘기다. 주한미군까지 끼면 전세계 최첨단 조기경보 전력이 한반도에 존재한다. 물론 한반도를 방어하려는 목적은 아니고 미국 본토 방어가 목적이라서 그렇다. 거기다 부칸도 그때만큼 초짜가 아니다.

 

물론 현재 세계가 뒤숭숭한 상황에서 만에 하나 쏘련이 (쏘련이다. 러샤는 없고 쏘련의 재림이다)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에서 고전하는 와중에 미국의 주의를 분산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에다 전선을 하나 더 만들 수 있지 싶을 수도 있지만, 쏘련은 부칸의 전력을 그렇게 쓰는 것보다는 부칸이 생산한 화력을 우크라이나 전선에 쏟아붇는게 훨씬 효율적이다. 어차피 핵을 쓰지 않는한 부칸의 군사력은 미군을 제외한 한국군에게 새참 거리도 안되기 때문. 물론 일본군이 한반도에 진주해서 '겐세이'를 한다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질 수는 있다. 일본은 한반도가 전쟁으로 작살이 나야 자국 경제를 부활시킬 수 있기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부칸보다 일본이 먼저 독도를 침탈시도할 수도 있다. 이럴땐 대마도-큐슈-류큐국 정도는 우리가 가볍게 먹어줘야 균형이 잡히겠지. 혼슈 서부 포함. 미국이 일본이 그런 미친짓을 하는데 막아주지 않겠냐 하는 그런 생각은 접어두어라. 미국은 상하원에 친러친일 미친 넘들이 제정신인 넘들보다 훨씬 많은 나라다.. 그래 이 와중에도 친러하느라 우크라이나 군사원조를 반년이상 지연시켜서 사실상 전략적 패배를 이미 선언한 것이 미국 상하원이다. 그게 팍스아메리카나가 몰락하는 단초가 된다면 나름 세계 평화에 기여했다고 해야 하나 ? 팍스아메리카나가 해악도 많이 끼쳤지만, 지금 팍스아메리카나가 깨지면 전세계가 전화에 휘몰릴 수도 있다. 시기가 영 안좋다.

 

요약. 당분간 부칸은 절대 남침 안한다. 사소한 도발도 없을 거다. 전쟁이 난다면 중국의 대만침공이다. 이건 중국이 독자적으로 하는 것이고, 미국이 대만을 전면지원하기 힘들거라는 계산하에 하게 되는 것일텐데, 그 시기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직접 참전하는 시점이 될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말이다. 그런데 중국이 잘못 계산하는 것은 미국은 두개의 전선은 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 최소한 아직은 말이다. 지금 추세대로 중국이 군을 확충한다면 십년뒤에는 장담 불가능. 미국도 그걸 잘 알아서 지금 난리다. 군비확충하자니 돈이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