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평양이 공개한 삐라는 북한이 만든 삐라 처럼 보인다. (극존엄을 건드리는 발언이 자제된 삐라라, 우리나라 극우들이 만든 삐라라기에는 너무 온건하다)

 

그런데 평양이 공개한 드론 사진은 우리 국군의 드론처럼 보인단다. 민간이 군용 드론을 흉내내서 만들 수는 있지만 정말 그랬을까 ? 당장 군용 드론의 댓수 파악을 해야 한다. 파악만 되면 이게 정말 민간 드론인지 군용드론인지 밝힐 수 있지 않나 ? 정말 군용 드론이 아니라면 당장 해야 한다. 만에 하나 군용 드론이라면 ? 이건 군법회의 감이다.

 

그런데 웃기는건.. 그 드론의 비행거리가, 평양까지 갔다가 돌아올 거리는 안된단다. 즉 북한이 그걸 우리 것이라는 것을 주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추락한 드론을 찾는 거다. 왜 그걸 안할까 ? 그런데 북한 정권의 오해 또는 날조 가능성을 차치하고, 이 삐라 전쟁의 시발점 (!)은 우리나라 극우집단의 삐라 살포라는 것은 사실이고, 이들의 삐라 살포를 헌재가 합법행위라고 인정하는 결정을 했다는 것이 황당한 사실. 헌재부터 없애야한다.

 

현 정권의 지지율이 드디어 20% 미만으로 주저앉았다. 이것들이 "남북대치 상황"을 이용해서 지지율 반등을 꾀하는 모양인데.. 516 쿠데타에 기댄 정권 아니랄까봐 전근대적 사고방식은 어쩔 수 없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