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웃긴다.

 

포장에 "우유가 포함되어있음"이란 경고문구가 빠져서 그렇다나.

 

사실 버터에 사기쳐서 진짜 버터가 0%인 제품이 있다고 듣기는 했는데 아니 버터에 우유가 들어있다는 경고문구가 빠져서 recall을 한다고라 ? 버터를 우유 빼고 뭐로 만들어 ?

 

이제 설탕에도 "설탕이 포함되어 있음" 소금에도 "소금이 포함되어 있음" 이런 경고문구를 넣어야 하겠네 ? 쌀자루에도 "치사량의 탄수화물 성분이 포함되어 있음" 뭐 이런걸 봐야 하는 거야 ?

 

미쿡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무식해요

 

라는 말이 너무 실감이 간다. 뭐 건조기와 전자레인지 설명서에 "아기나 고양이 강아지를 넣고 가동시키지 마세요"라는 경고문구가 들어가니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