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가 있다.
이스라엘 지도를 보면 크게 세 구역이 조금 특별한데.. 1. 골란고원 - 여기는 이웃나라와 전쟁해서 빼앗은 곳. 2. 서안지구 - 이름과는 달리 이스라엘 북동쪽의 큰 지역. 서안인 것은 요르단강 서쪽이라서 붙어진 이름.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주로 사는 지역인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야곰야곰 먹어치우는 중이고, 그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무쟈게 핍박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3. 가자지구 - 이스라엘 남서쪽끝의 쬐끄만 지역에 엄청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몰려산다. 뭐 해먹고 살 수가 없어보이는데 어떻게 어떻게 살아가는 중.
가자지구는 하마스가 지배하지만 서안지구는 딱히 그렇지도 않은데, 이번에 하마스와 헤즈볼라와의 전쟁이 어느 정도 종결되었다고 보는지 서안지구의 합병을 선언했단다. 대략 트럼프의 당선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합병을 승인한거랑 마찬가지다 뭐 이딴.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어디서 살아야 하나 ? 하마스가 작년 10월에 이스라엘 기습을 하지 않았으면 상황이 달랐을까 ? 저런다고 평화가 올까 ?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행보를 보면 어쩌면 하마스의 기습이나 헤즈볼라의 미사일공격도 이스라엘이 사주해서 된 것이 아닐까 싶기까지 하다. 헤즈볼라 삐삐 폭발사건을 보면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