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오만전자

지금 오만전자가 간당간당하다.

 

오늘 사만전자로 업그레이드 할 거라는 얘기도 있고, 지금 추세로는 일만전자도 과대평가라는 얘기도 있다. 여튼 나는 이만전자에 베팅했으니 재미있는 상황이 오고 있다.

 

지금 소문에 의하면 이만전자의 현재 주요 중역들을 모조리 쳐내고 전모씨가 자기 사람들로 박을 거라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 현재 유배중이거나 최근 몇년안에 이만에서 밀려난 전모씨 계열 사람들이 들썩들썩 한단다. (지금 쫓겨날 대상자에도, 들썩들썩하는 대상자에도 내 친구들이 끼어있어서 나는 뭐 꽃놀이패다) 나라 꼴이 웃기니 이만꼴도 웃기게 돌아간다. 이만전자가 이꼴이 난 주범은 유임되었단다. 승진 안한게 대단. 아 거기서 승진하면 오너라서 안되나 ?

 

범죄에 대해 진범을 잡지 않고 엉뚱한 사람을 잡아넣으면, 그 진범에게 다시 범행할 기회를 주는 더 큰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진범을 잡더라도 제대로 기소해서 제대로 처벌하지 않으면 그 진범에게 지금 같은 범행은 계속해도 된다는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 진짜 큰 범죄를 저지른 것이 된다. 지금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랑, 이만전자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모조리 오버랩이 되는 것은 왜 그럴까 ? 진짜 문제의 핵심은 건드리지도 못하게 하는 것 조차 똑같네 ?

 

이병철씨가 일으킨 이만전자가 이렇게 저물어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