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단풍이 들었다. 우리나라 단풍과는 시기가 조금 다른 것은 이곳 기후의 문제겠지.
동네에 있는 가로수들은 대략 노란색 빨간색으로 갈아입었고, 우리집 근방은 이런거 없나 싶었는데, 우리 앞마당의 나무 한그루도 완전히 노란색이 되어 있었던 것을 몰랐을 뿐이었다.
언제나 출근길에 보게 되는데, 이번 주말에라도 폰카 들고 찍으러 나갈때까지 견뎌줄지 모르겠다. 일단 그저께 내린 비는 이겨낸듯. 아직도 단풍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