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통령 담화가 녹화방송인 것 부터가 틀렸다. 사과/반성은 나와서 무릎부터 꿇는 거다. 죄송합니다 하고 아무 말없이 열시간 정도 일단 엎드려 있어라. 그게 시작이다. 삼천배가 기본이어야 하겠지만, 네 체력에 삼배도 무리라 요구하지 않는다만 사람이 기본은 해야지. 일배. 일베 말고 일배 말이다. (이배는 죽은 사람에게 하는 것이니 신경쓰도록) 3일 밤에 (내 경우는 미쿡이라 새벽)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던 전국민을 생각하면 삼년을 무릎끓고 고개숙이고 있어도 설치가 안되지만 일단 열시간 만으로라도 시작하자.
뭐 ? 넌 잘했어 ? 충정만 알아달라고 ? 알았으니 빨리 벌이나 받자. 네 충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야. 그러니 빨리 벌이나 받자.
이번 담화로 지금까지 "썰"로 또는 각종 증언으로 알려진 내용들을 대통령이 모조리 자백하였다. 따라서 자백+증언+증거로 기소가능하게 되었다. 즉시 체포하자.
탄핵여론에 기름을 부어주다니 너무 고맙네. 그래 그게 대통령이지. 마지막 가는길 그렇게 가는거야. 명예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