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세줄 쓰는데도 (그 중 두줄은 대통령 xxx) 서너번 커닝해야 하는 사람이 그 긴 선언문을 외어서 얘기할 리도 없고, 그런 중요한 발표를 도리도리도 안하고 자기 머리로 즉흥적으로 얘기할 수도 없다.
즉 얼굴이 벌게서 (이건 알콜성이라 벌겋지 않다면 화장빨이지) 대노한 상황이라고들 하는데 말이다, 그 계엄선언은 내 생각엔 프롬프터에 나오는대로 읽은 상황이야. 그래서 도리도리를 못하는 거지. 읽어야 하니까. 하더라도 매우 제한적이고 말이야.
프롬프터에 나오는대로 읽은게 계엄선언이라 어쩌면 ㅅㅇ이도 무척 놀랐을 수도 있어. 제정신이 반푼어치라도 있다면 말이야. 그렇지만 그 계엄령은 절대 급발진이 아니고 매우 세밀하게 계획된 범죄라는 것이지.
나오는대로 읽은게 맘에 안 들었던지 그 뒤엔 녹화방송이라.. 그건 그대로 국민기만이야. 하와이리랑 똑같은 짓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