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와서 처음으로 기차를 타보았다. =)

일단 BART를 타고 Caltrain을 타야 하는데. BART 표를 사려고 5불짜리 지페를 넣고 1.5불짜리 티켓을 샀더니 잔돈을 쿼터로 내준다. 쿼터를 한웅큼 받았다. -_-;

밀브래 역에 도착해서 표를 사려고 보니 4불이란다. 되갚아줄 기회. ㅎㅎ 가진 쿼터를 몽땅 털어넣었다. ^^

출근시간이라 기차는 급행밖에 없다. 내가 가려는 역 근처에서는 서는 넘이 없고 Mountain View 역이 제일 가깝네. 거기 가는 녀석이 바로 도착.. 냉큼 탔다. 2층 기차인데 1층은 양쪽에 두사람씩 앉는 좌석. 잠시 앉아서 가다가 위층에서 내려다보자 싶어서 올라가 보았다. 2층은 양쪽으로 갈라지고, 1층의 통로부분은 2층은 툭 터져서, 좌석은 한쪽에 한명씩만 앉고, 무척 좁았다. 그래도 밖으로 내려다 보는 경치는 자못 색달랐다.

freeway로 차만 몰고 다닐때는 볼수 없을, 오래된 건물들. 캬캬.

Redwood city, Menlo Park 하고는 바로 Mountain View.. 27분만에 도착이다. 빠르다.

결론.. Caltrain 탈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