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적으로 전국에서 올라온 농민들의 트랙터를 남태령에서 방배경찰서가 막았다. 참고로 남태령은 경기도 구역이라 방배서가 나올 곳도 아니다.

 

이 상황에서 경기도지사는 팔짱끼고 쳐잔다. 이넘이야 말로 내란본당이다. 방배서장이야 내란꼬붕이지. 그렇지만 본당이나 꼬붕이나 둘다 내란참가자라 사형이다.

 

방배서가 남태령고개길을 경찰버스로 완전 봉쇄하고, 길을 국민이 막았다고 선전하고 ㅈㄹ이다. 그리고 지난 밤 10시40분에 강제해산시키겠다고 공언하자,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서 무력을 통한 강제진압에 어려움이 생겼다. 후폭풍이 조금은 두려울 것이거든.

 

그런데 새벽1시30분경, 길을 열어주는 척하면서 경찰버스를 빼서 트랙터는 사당방면으로 움직여서 현재 트랙터 농민들과 서울 시민들이 분리된 상태. 경찰은 이들 둘을 분리한 다음 둘다 강제해산시킬 작전 중인듯. 일부 시민들은 사당으로 전철이 열리는대로 움직일 예정. 일부는 걸어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현재시각, 서울지하철은 운행중)

 

여튼 경찰의 강제진압이 시작된다면 1980년 광주가 남태령 또는 사당에서 재현될 가능성도 있다. 2024년에 말이다. 일부 국회의원들도 남태령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 폭도 (즉 경찰)들이 국회의원들이 계시다고 폭력을 줄일지는 매우 의문이다. 경기도지사는 오늘부로 내란수괴들중 하나다. (원래 매우 저쪽이긴 했다. 당적은 민주당이지만) 최소한 경기도-서울시 경계까지는 자기 힘으로 농민들을 움직여 줄 수 있었다. 농민들은 전국 어디의 경찰도 막지 않고 오히려 에스코트 해주며 남태령까지 왔다. 이들은 폭도가 아니고 평화로운 행진을 하는 분들이다. 이번 양곡법 거부권 행사때문에 항의하러 오신거다. 걱정한다면 한덕수가 걱정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