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단의 하얀 모자는 사실

Incident Command System(ICS) 에서 사용하는 하이바다. (구글해보면 잘 나온다) ICS는 비상대책반 또는 5분대기조 정도의 민간조직에서 채용하는 시스템인데 흔히 보는 MERT (Medical Emergency Response Team)들이 채용한다. (나도 자격증과 함께 한개 갖고있다)

 

하얀 모자는 ICS에서 captain이 쓰는 모자다. 즉 딱 한개 필요하다. 나머지는 모조리 노란 모자 (내가 보기엔 주황색. 이게 내 모자)를 쓴다. 하얀 모자가 2개 또는 그 이상 있는 시스템은 당나라 군대다. 딱 백골단에 맞는 선택이다. 백골단이 활동하는 곳에 119가 도착한다면 지옥도가 펼쳐지는 거다. 다들 자기가 captain이라고 주장하는 난리통에 119를 쏟아놓은 거다. 물론 ICS 두팀이 만나면 당연히 하얀 모자가 두개되는 건데 그때는 하얀 모자 두사람이 합의해서 규정을 정한다. 구역을 나누거나 한사람이 노란 모자로 바꿔 쓰거나 등등.

 

뭐 백골단이 골이 있어서 백골단이겠냐. 백골단의 목표나 행동강령과는 무관하게 단순히 헬멧 색깔만으로도 백골단은 해산해야 한다. 황골단이나 적골단으로 이름을 바꾸등가. (아니면 민주당의 파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