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메요꼬를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키하바라 바로 옆이라고 할 수 있는 우에노역에서 내리면 그냥 걸어갈만 하고 (사실 아키하바라에서 걸어가도 멀지 않다) 도꾜 한복판에 있는 80년대 남대문 시장 ? 정도 느낌. 아키하바라 역 근처의 슈크림이 아쉽기는 할 수 있겠다.

 

동키호테도 별루고. 일본은 이제는 앙꼬빠진 찐빵같은 느낌같은 느낌. 깡시골 료깡을 찾아가는 정도가 아니라면, 원화강세 (이 와중에!)로 너무나 싸서 가는게 아니라면, 일본보다는 차라리 중국이. 중국보다는 차라리 동남아가 더 이국적이고 볼게 많지 않나 하는 개인적 의견.

 

돈을 조금 더 쓸 생각이 있다면 몰디브. 거기다 돈을 조금 더 쓸 생각이 있다면 국내 호캉스. -_-;; 호캉스의 장점이라면, 인천공항의 번잡함을 거치지 않아도 되고, 아차 싶으면 집에 다녀올 수 있다는. 면세점 쇼핑이 아쉬울 수는 있는데, 요즘 면세점보다는 코스트코가 싼 경우가 많다. 아니면 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