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지. 계엄군이 실탄 수십만발을 불출하고 출동, 국회를 둘러싸고, '아직 의결정족수가 차지 않았으니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끌어내라'는 명령을 받고, 실총실탄 들고 유리창을 깨고 국회로 난입했으며, 국회 단전을 실제로 실행했다는 증거가 차고 넘치지. 대부분은 실시간 전세계에 생중계되기도 했고.
이게 대략 어떤 상황이냐 하면..
은행강도가 실탄실총으로 무장하고 직원들 위협해서 모조리 묶어둔다음, 금고를 뜯고 들어가서 돈을 쓸어담다가 체포된거야.
자 한푼도 못 털었으니 이 강도는 무죄일까 ? 아니면 실탄실총으로 무장하고 은행을 털다가 잡혔으니 현행범으로 제대로 처벌받을까 ?
너무 당연한 결론 아니야 ? 저거 검찰 출신 맞아 ? 그런데 지금 주장은 말이야, 완전무장하고 직원들을 묶어두고 금고를 뜯고 들어가서 돈을 쓸어담다가 잡힌건 맞는데, 은행을 털 의도는 없고 은행 금고가 불안하다고 경고하려고 했다는 거야. 말이야 방구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