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sen Volcanic Park 여행 2015. 10. 28. 14:59

캘리포냐의 북쪽 끝 즈음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분화한지 몇십년 안되었으니 공식적으로는 활화산이다. 아직도 부글부글 끓는 곳이 많고, 공원 곳곳에서 강한 유황냄새를 맡을 수 있다.

캠프사이트는 못 잘 정도는 아니고, 요세미티 처럼 잘 빠진 아름다움이라기 보다는 좀 더 거친 자연을 맛 볼 수 있다.

정상은 상당히 높은 곳 까지 차를 몰고 갈 수 있다. 주차하고 30분 남짓 걸었나 ? 만년설은 아니고 십년설 정도 되는 시커먼 눈이 8월에도 남아있는 정상에 도착한다. 시커먼 눈은 물론 화산재 때문이다.

샌프란에서 운전해서 다섯시간 이상 걸린듯. 한번쯤은 꼭 가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