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랑 케이스는 있는 것을 쓰려던 것이 기본 계획이었다. p4를 지원하는 파워가 모두 다섯개. 걱정도 하지 않았는데, 에궁 가장 멀쩡하게 생긴넘을 연결하니 아예 파워가 안들어온다. 틀림없이 다른 마더보드에 연결하면 문제없이 동작하는 넘인데.

이거 뭔가 잘못된건가 ?

이넘보다 조금 더 용량이 큰 넘을 연결하니 잘 돈다. -_-; 표시용량을 보고 아예 켜주지를 않는 모양이다. 영악한넘. 어쨌거나 이 제일 용량이 큰 파워는 팬이 반쯤 나간 넘이다. 덜덜덜덜. 이대로 쓸 수는 없지. 굴러다니는 팬중에서 사양이 거의 같고 크기가 똑같은 넘을 찾아서.. 납땜을 해서 콘넥터를 옮겨붙였다.

이제 조용하게 깔끔하게 도는데 사소한 문제가 생겼다. 이 새 팬은 파란 빛이나는.. 그래 소위 튜닝용 팬이다. -_-; 난 빛이 필요없는데.

OS를 언제쯤에나 깔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