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전세계에서 꼴찌다. 뭐하나 특출난게 있다면 바로 이거다. 인구 증가를 억제하는 것이 잘 살게되는 첩경인 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 둘만 낳자.

그런데 말이다. 사회가 고령화 되면 그냥 굶어죽어야 한다. 경제활동을 하는 연령대의 인구가 그렇지 않은 인구보다 많을 수록 사회가 건강한데.. 우리나라는 급격히 고령화 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은 인생에서 세가지 포기하고 산다고 삼포 라고 하다가 요즘은 칠포란다. 도대체 뭘 포기하고 사는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숨쉬는 거 빼고는 다 포기하고 사는 것처럼 보인다. 결혼도 포기하고 취직도 포기하고 나면 출산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어쩌다 취직도 하고 결혼도 한 사람이라도, 낳아서 키울 생각이 끔찍해서 피한단다. 사교육비에 치맛바람.. 학교에서 당하게 될 이지매, 어린이집/학교에서의 학대. 내가 아기라면 태어나고 싶을지 심각하게 고민할듯.

왜 이 지경이 되어버린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