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방송 ? 조선방송 ? 부칸방송 ? 막상 쓸려니 잘 모르겠다. 여튼 KBS world에서 가끔 틀어주는 그 튼실한 아줌마 나오는 그 방송 말이다. 특유의 개그로, 실소도 폭소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놀라운 그 방송 이제 정신 차려야 할 시기가 왔다. 진짜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국정교과서 파문. 이제 평양방송도 개콘을 능가하던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시기가 왔다. 나라의 높은 분들이란 분들이 한분씩 나와서 하시는 말씀마다 자신이 방금전에 하신 말씀과 논리적으로 맞지않는 말씀을 하시면서 까지, 청사에 길이 빛날 지도 모르는 자기 이름에 먹칠을 하면서 까지 지지해 마지 않는 국정 국사 교과서. UN에서 규탄한 방법 바로 그 방법대로 그 정신대로 씌어질 국사 교과서. 부칸이 3대에 걸친 세습 체제를 옹호하고 신격화하기 위해 택할 수 밖에 없었던 바로 그 방법을 택해서, 진정한 종북이란 이런 거야 라고 보여주는 바로 그 국사 교과서는 평양방송 따위는 발톱의 때도 안되는 것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