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국사교과서를 반대한 한분이 (정신은 일단 합격) 말씀하신, 현행 국사 시간은 교사가 여러 국사 교과서를 참고해서 지도하고,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고 배워나가는 시간..이라고 하셨는데.

과연 그럴까 ? 대부분은 시험에 잘나오는 문제를 지도하고, 암기를 강요하는 그런 시간이 아닐까 ? 정말 토론을 유도한다고 하더라도 참여하는 학생이 몇명이나 될까 ? 우리나라의 입시제도가 토론 능력을 평가하나 ? 입시제도가 능사는 아니지만 모든 과정이 입시에 맞춰져 있는 현실에서 그런 이상적인 국사시간이 초중고 12년 동안에 몇시간이나 이루어질까 ?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불쌍하다. 오늘도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