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 철책에서 북쪽을 보면.. 산의 남쪽 사면을 보게 되는 거다. 그래서 해만 나면.. 한겨울인데도 부칸 군이 (아마 육군이겠지) 주왁 나와서 뭔가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게 무슨 진지구축이니 이딴게 아니고, 농사 짓는 거다. -_-;; 먹을게 부족하니까. 우리 국군은 이런짓 안한다. 보급된 것으로 먹을게 말 그대로 남아나는데 왜 농사를. 아 물론 위에서 쳐드시면 모자라는 곳도 있기는 하다지만, 그런 곳 내 눈으로 본 적은 없다. 총부리 안 겨누는 세상이 오면, 그들에게 우리 남는 먹거리를 나눠줘도 되련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