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갑질 2015. 11. 10. 05:37

조현아 옹의 수퍼갑질이 인터넷을 휩쓸고 지나간지도 벌써 제법 되었다. 그 피해자 모씨는 아직도 회사에서 수퍼을로 고통을 당하고 있고, 미쿡에서 징벌적 처벌을 하기 위한 소송준비가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 물론 수퍼갑 조현아 옹은 벌써 훈방 되었지. 그나마 몇달 출입이 불편한 호텔에서 계신 것만도 사실 수퍼갑에겐 참을 수 없는 고통이긴 했을 거다.

산발한 머리 틈으로 보이는 섬뜩한 눈매가 있던 사진 기억하나 ? 그게 수퍼갑의 얼굴이다.

그런데 조현아 옹은 수퍼갑질이라고 하기엔 약하단다. 그 남매 중에선 그나마 제일 낫다네. 다른 옹들의 행동에 비하면 조현아 옹의 행동은 그리 문제 될 만한게 아니란다.

그런데 말이다. 수퍼갑질이 이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분을 만난 적이 있다. 이분 대한항공에서 오래전에 근무하셨는데, 예의 수퍼갑질에 한번 당하고는, 내 이런 회사에 안 다녀 하고는 다른 '고시' 공부를 해서, 지금은 훨씬 더 잘 되셨단다.

아 물론 대한항공을 디스할 만큼 큰 권력을 가진 것은 아니어서 보복은 불가능하지만 말이다.

어떻게 하면 수퍼갑을 정죄할 수 있는, 사람사는 세상이 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