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짬뽕 이란걸 사먹어 봤는데.. 이 사람들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고 만들었거나 농담삼아 붙인 듯. 나는 짬뽕에 해물을 잔뜩 넣은 (무슨 삼선 짬뽕 같은 식) 음식일 줄 알았는데.. 그냥 여러가지 해물을 조그마한 산 같이 쌓아서 나온다 (해물 짬뽕) -_-;; 엄청나다. 낙지에 전복, 꼬막, 새우, 바지락, 없는게 없다. 꼭 맑은 양념한 검보나 잠발라야 보는 기분. 한참을 골라먹은 (껍질 골라는게 일이다 -_-) 다음에야 바닥에 조금 깔린 면이 보인다. 음 짬뽕 맞기는 하다. 문득 샌프란에서 사먹은 아이리시 커피 생각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