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2015. 11. 15. 22:07

다들 앞뒷 마당에 잔디가 좍 깔려있다.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는 '작물'인데 매우 인기 있다. 이것은 물 소비를 촉진하고, 정원사들의 직업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데.. 다들 좋아하고, 물론 우리 집에도 좍 깔려있(었)다.

오랜 가뭄에, 물 소비를 줄여야한다고, Brown is new green 뭐 이런 문법에나 맞을지 모르겠을 표어가 돌아다닌다. 우리도 물을 상당히 줄였더니 잔디 꼴이 말이 아니다.

복구가 가능이나 할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