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일본 큐슈 쪽에 진도 7의 지진이 났댄다. 작은 쓰나미도 발생했다는데 (작은 쓰나미란게 뭔지 모르겠다. 쓰나미란게 말도 안되게 큰 파도인데).

미서부도 지진이 많다. 남미는 훨씬 많지만 (지각 활동이 더 활발한 모양) 북미도 그리 안전하지 않다. 이 지역에 온 가장 최근의 강진은 로마프리에타 지진으로 1989년에 온 넘이다.

보통 이 지역 (실리콘밸리)에는 대략 11년 주기로 큰 지진들 (진도 7 이상)이 찾아온다고 알려져 있는데.. 로마프리에타 지진이 7.1이었으니 두 주기 이상 큰 지진을 굶은(?) 셈이다. 지진이란게, 판의 이동에 따라 땅속에 응력이 쌓여있다가 일시에 풀리는 현상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응력이 쌓이면 그 지진의 강도가 엄청날 것이라고들 분석하고 있다.

그래서 상당한 돈을 들여서 지진 예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 (지진파보다 전파가 빠르다는 사실을 이용하는 시스템이라 진앙 근처에선 아무 소용이 없다. 즉 복불복) 1 분이라도 일찍 예보를 할 수 있으면 많은 인명을 구할 수 있단다.

남의 얘기이기만을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