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인명사전 비치 ? 유감 2015. 11. 15. 23:36

국정교과서에 대응해서 서울시 교육청이 중/고교에 친일인명사전을 비치한댄다. 뭐 제대로 된 발상이긴 한데 방식이 맘에 안든다.

21세기에 왠 종이책 ? 친일인명사전은 이미 iOS랑 안드로이드용 앱이 있다. 검색도 자유로운 앱으로 가는게 훨씬 낫지 않았을까 ? 종이책을 비치한다고 누가 읽을까.

또 국정교과서에서 잘못 된 것이 단순히 친일에 대한 조작뿐일까 ? 고근현대사 전반에 걸친 조작이 예상되는 지금 친일인명사전 비치는 단순히 '느낌'만 개선하는 미봉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