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진행된 불평등 재판에서는 원고 (피해자)가 판정승. 가해자는 집유를 받는데 그쳤다. 그렇지만 미쿡서 2차전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엄청난 돈을 들여서 그 재판이 국내서 진행되도록 하려고 공을 들이고 있다. 물론 무전유죄 유전무죄를 십분 활용해서 피해를 줄여보려는 의도. 이 의도를 미쿡 법원에 알려서 가능한한 미쿡서 재판이 진행되도록 하려는 피해자들의 공방이 눈물겹다.

이륙하려 움직이기 시작한 뱅기를 다시 돌리는 것이 불법이냐 아니냐는 사실 논의할 가치도 없다. 인간이 보스라는 직장 내에서의 지배적 위치를 활용해서 인간적인 모욕을 줬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돈으로 해결하기 힘든 범죄를 저질렀다.

더구나 이 사건은 옛날부터 쉬쉬하며 얘기되어오던 수퍼갑질의 빙산의 일각도 못 되는 일이라는 점에서 일벌백계가 꼭 필요한 상황이지만, 여기도 예외없이 적용되는 "가가 남이가"와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람 사는 세상은 아직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