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라서 죄송합니다 란다. 인문계열 출신이 취업하기가 너무 어려워져서 대학 구조조정을 한단다. 그리고 그 구조조정이 옳네 그르네 말이 많다. 구조조정은 대학이 알아서 하도록 두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국가가 보조를 하네 이따위 것은 필요 없다. 그거때문에 학과 통폐합 학과 분리 난리가 아니었다. 왜 간섭하나. 알아서 할 수 있는 것을. 지원하면 그쪽이 발전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향후 10년간 박사 오천명을 양성하겠습니다. 이따위 말이 통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학위는 졸업이 아니다. 업적이 나와야 하는 거다. 박사는 세상에 없는 지식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오백만명이 박사학위 과정을 시작해도 오천명 박사를 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인데. 뭐라고라 ? 사회가 원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에 맞춰 교육기관들은 사람들을 키워내기 마련이다. 왜냐면 그거 못하는 교육기관은 도태될 것이고, 또 도태되도록 두어야 한다. 혈세 낭비하지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