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에 (미쿡 영어 뉴스) church 하나가 기초가 불안해서 무너질 위기에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화면에 생뚱맞게 한글이 나온다. 상항 중앙 장로교회. 아무도 안 다쳐야 할텐데.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악의 가뭄 끝에 비가 좀 오기 시작했는데.. 이런 소식이 있네. 어제 오늘은 제법 비가 온다. 이렇게 몇달만 오면 숨 좀 쉴텐데. 가뭄이라고 집집마다 물 아끼라고 난리다. 물 많이 쓰면 벌금 물린다고 하고. 그래서 잔디들은 누렇게 말라들어가고. 폐업한 골프장도 있다. 잔디 관리가 안되니. 그렇게 이십 몇 %를 절약했단다. 그런데.. 말이다. 캘리포냐 물 소비의 90% 이상이 농업용수다. 골프장 공장 이딴거에서 쓰는 물 100% 절약해도 10%도 도움이 안된다는 얘기. 가뭄이라고 물 아끼란 얘기.. 벌금 물린다는 얘기는 그냥 돈 뺏아갈려는 핑계일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