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클라우드 소싱, 등등.. 요즘 떠도는 키워드다. 정부/정권이 또 그걸 물었다. 한국판을 만들겠단다. 좋은 일이다. 그런데 방향이 완전히 틀렸다. 뭐 놀랄 일도 아니다. 한국판을 만들겠다면 저런 개념을 만들 아이들을 키운다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모든 아이들이 아무 걱정없이 먹고 자고 놀고 공부하며 대학까지 졸업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겠다.. 바른 방향이다. 그런데.. 한국판 에어비엔비/우버를 만들겠단다. 그냥 기존의 에어비엔비/우버가 하고 있는 곳에. 전세계적인 노하우를 이미 쌓은 초대기업들과 싸우겠단다. 뭐 국내에 못 들어오게 하면 되지뭐 라고 생각하나보다. 그래가지고 얻는 것은 ? 기술적으론 하나도 없다. 해외에 진출 못하면 규모의 경제가 안되서 어차피 별로 남는 장사가 안된다. 기존 콜택시 업계를 위협하거나 몰살시키고 그 자리를 차지하겠지. 그건 신경제의 창출이 아니다. 기존 경제를 대기업에 몰아주기 한 거지. 거기다 '나도요' 앱/사업들은 이미 있다. 또 그 국책개발의 망령이 되살아나나 ? 참 하시는 일마다 어찌 이리 천복이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