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검사를 해서 기준치 미만인 경우 합격 스티커를 붙여서 출하하게 된단다. 정규분포를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방사능이란걸 측정해서 나오는 것이 정말 기준치 미만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일본이 또 이 기준치라는 것을 마음대로 마구 올려놓았다는 것도 함정. 거기다 검사하는 사람이 이 후쿠시마 쌀의 판매에 있어서 이해가 상충한다는 점도 함정. 거기다 저기서 불합격한 쌀이 밖으로 팔려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우선 일본의 위험 기준은 8000 베크렐/kg. 이 이하면 '안전하다'. 그런데 이건 세슈137의 안전 기준보다 16배 높은 것이며, 세슘 안전치 500 베크렐 조차도 안전한게 아니라, 이만큼 노출되면 위험하다.. 이다! 그럼 8000 베크렐이 나와서 불합격하는 쌀은 어떻게 할까 ? 다른 지역 쌀 1%만 섞어서 7900 베크렐만 만들면 합격이다. 그래서 후쿠시마 쌀이 다른 지역 쌀과 섞어서 출하하는 경우가 많은 거다. 즉 후쿠시마 쌀이 섞인 쌀은 백발백중 방사능 테스트 불합격 쌀이다. 합격한 쌀도 매우 위험하지만. 기준치 이하면 괜찮지 않느냐. 기준치가 다른 나라랑 같은 기준이라면 생각해볼 만 하겠지. 그런데 그게 세슘이라면 그것도 절대 안심 못한다. 왜냐구 ? 세슘137은 우리몸에 들어오면 평생 남아있는데, 62년을 더 산다고 치면 내 몸에 들어온 세슘 137 원자의 75%가 감마선을 내뿜으며 내 몸을 속에서 피폭하게 된다! 우리 몸에 쌓이지 않는 자연 방사능과 비교하면 절대 안된다! 그래서 원자력발전소나 원자폭탄의 방사능이 무서운거다. 먹어도 괜찮은 쌀은 방사능이 기준치 미만으로 나오는 쌀이 아니고, 방사능이 아예 안나오는 쌀이다. 사실 후쿠시마 인근에서 나오는 쌀이라면 (주의! 일본 전역에 후쿠시마의 안전한 8000베크렐/kg 미만의 흙이 퍼져있다. 이 흙은 제대로 된 기준으로는 후쿠시마를 절대 빠져나오면 안되는 극히 위험한 흙이다. 따라서 일본 전역에서 생산된 쌀이 위험하다), 방사능이 아예 안나오더라도 먹으면 안된다. 왜냐구 ? 짧은 시간 동안만 검사해서는 쌀에 세슘이 들어있는지 안 들어있는지 제대로 알기 힘들고, 적은 양의 세슘도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