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참 찌질하시죠 ? 숭앙하시는 503께오서는 영어의 몸이 되셔서 남들은 중환자실에 누워도 사흘만에 퇴원해야 하는 병원에, 눈도 깜짝 안할 병으로 입원하셔서 석달을 한층 통째로 쓰시는 여왕으로 생활하고 계신데 알현도 안해주시고, 국회에선 아무도 알아줄리도 없고, 유권자들도 이름을 들먹이면 40년전의 망령이냐는 소리나 듣고.
이 모든 일을 한번에 떨쳐버리고 이름을 세상에 알릴 천재일우의 기회가 돌아왔습니다. 권토중래. 그 기회는 오늘뿐. 오늘 어차피 서초집회에 오신다니까. 오늘은 눈질끈감고, 조국수호 검찰개혁을 외쳐보는겁니다. 다들 의심스런 눈치를 주시겠지만, 오늘부터 완전히 태세를 반대로 전환해서, 조국장관을 몸으로 수호하고, 검찰개혁에 앞장서는 겁니다.
저 저열한 자일당이나 바보당과 한줄에서 비교당할 필요도 없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의의 편에 서보시는 겁니다. (즈엉의당 이런 떨거지들은 얘기도 하지 말자구요)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