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몇주 칩거하면서 코로나도 피하고 휴가도 즐기고 정적들의 정보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본건 잘한 짓이긴 한데, 네가 그짓한게 왜넘들 (과 토왜들) 이 대한민국이 불안한 국가라는 홍보를 하는데 쓰였단다. 앞으로는 부작용도 조금씩 고려하면서 수를 써라. 너도 이제 성인이지 않냐. 어차피 경제력에서 50배도 더 차이나고, 무역규모는 비교 자체가 불가할 정도인데, 핵 몇발 갖고 있다고 전쟁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정도는 너도 너무나 잘 알거다. 재래식 전력이야 비교할 필요도 없고 말이다. 일단 전쟁이 터진다면 어느쪽의 실수로 발발을 하건 러샤나 중국이 너네를 도울 상황이 아니라는 정도도 알기를 바란다. 지금 러샤나 중국의 경제가 얼마나 대한민국의 경제에 의존하고 있는지 정도는 눈코입귀 다 닫고 살지 않는한 당연히 알겠지. 그러니 대화 재개해라. 부칸 내에서 네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군부의 쿠데타 상황을 고려해야 하니 급격한 개방은 안되는 것 정도는 이해한다. 너네 아빠도 못했고 너네 할배도 못한게 그것 때문인 정도는 잘 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네가, 또 부칸이 살 길은 남북 경협을 통한 통일 뿐이다. 중국이나 러샤에 흡수될 경우의 결과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을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