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전사 과목에서 반드시 등장하는 위인이다. 625때 큰 전과를 올려서 대한민국 육군대장까지 지내셨다고 한다. 그렇다고 한다. 그런데 실상은 일제시대때 일본군 중위까지 하면서 총 100여차례 독립군 토벌작전에 투입된 적이 있는 골수 친일 반민족행위자 이다. (이분 사실 박정희보다 더한 반민족행위자다. 박정희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수 있지만)
독립투사를 무수히 죽인 골수 반민족행위자라면 말이다, 625동란때 큰 전과를 올려서 나라를 구한 공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죽은듯이 숨어지내다 죽어야 한다. 625때의 전과를 핑계로 현충원에 묻히려고 한다니 가증스럽구나. 사실 국립현충원에 말도 안되는 매국노들이 많이 누워있기는 하다. 이번에 그런 것들까지 다 파내서 태워서는 재를 화장실에 뿌려야 할 것이다. 누가 그 뼈를 벽돌을 만들어서 도로 밑에 깔자는데 그건 얘들 이름을 종이에 적어서 도로밑에 깔아도 된다. 뼈는 화장실로. 이왕이면 퍼세식 화장실로 가자.
현충원 얘기가 불거져 나오면서 백선엽의 전과가 정말 제대로 된 전과냐 하는 논란이 생기고 있다. 일본말만 잘하던 백선엽이 당시에 일본군 하위 장교이기는 했지만 그걸로 큰 전과를 올리기는 힘들었지 않겠냐는 얘기. 실제로 더 전과가 좋았던 분들이 많았는데, 영어를 잘해서 미군을 잘 따른 백선엽에게 전과를 몰아주었다는 얘기도 있다. 그런데 내 의견은 그 전과는 아-무 상관없다는 것. 예를 들어 좋은 사람들 많이 죽인 살인마가 죽이다가 양아치도 하나 죽였다면 그 공으로 좋은 사람 많이 죽인 죄를 덮어줘야 하나 ? 죄는 죄이고 공은 공이다. 일단 죄에 대한 벌을 다 받은 다음에 공을 따져 볼 일이다. 그런데 평생을 그 죄에 대한 벌을 피해서만 살아온 사람이고, 하필이면 일본서 내놓은 저서에서는 지가 일본군으로 저지른 만행들 (만주군인가 ? 아님 말고)을 전혀 뉘우치지 않는단다. 그런 분을 우리 현충원에 모셔서는 안된다. 앞으로 한 50년 정도 절절히 뉘우치며 좋은 일을 쌓는다면, 약간의 감형이 될 수는 있겠지.
독립군 토벌은 독립군을 죽이러 나가는 거다. 당시 우리나라를 나라로 인정하지 않던 일본의 군인이었으니 독립군 토벌을 군사작전이라고 우길 수는 없다. 따라서 토벌을 살인 또는 살인미수 행위로 보아야 하는데 우리나라 형법은 살인미수는 살인으로 처벌한다. 살인 최소 형량을 2년이라고 잡으면 100회 이상의 살인 행위가 이루어졌으므로, 최소 200년은 살아야 할듯. 45년 광복후 75년간 전혀 뉘우침이 없었다는 사실에 대한 가중처벌도 해야겠지.
후세 교육을 위해서라도 백선엽은 반민족행위자로서 처벌을 제대로 받아야 한다. 살아서건 죽어서건. 다른 모든 반민족 행위자들도 마찬가지. 요즘 고개를 쳐드는 신 친일파들도 포함.
사실 친일파란 말은 일본과 친한 사람들이 아니고 일본을 친 즉 부모로 여기는 넘들이란 말이다. 그런데 저것들 보면 부모로 여기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숭배한다. 가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