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가 폐지된단다. 우리나라에서 소문이란 사실이 조금 일찍 퍼져나가는 것이니 여론이 어찌 떠들던 폐지는 될 모양이다.
KBS를 방송사 라고 부를 수 있게 만드는 유일한 프로라고 여겼는데 폐지한단다. 역시 KBS는 자기가 방송사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는걸 알기는 하나보다. 낯짝만 반반한 소위 연예인이라는 것들을 데려다 억지 웃음만 만드는 쇼프로그램들보다 제작비가 적게 들면 적게 들었지 더들리도 없건만. 황금시간대를 점해서 광고수입을 막는 것도 아니건만. 젊은 세대가 열광을 할만하지는 않은 프로그램이라 인터넷에서 조사를 한다면 인기가 별로 없을 수도 있겠지만..
여튼.. 안타깝다. KBS가 하는짓이 다 그렇지. 왠일로 저 프로그램은 비교적 장수하나 했다. 입이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