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라는 것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일을 극으로 소설로 형상화시켜보는 장르라고 하겠다. 나는 뭐 전기쟁이라 이런쪽은 전혀 모른다. 그럼 판타지는 그 핑계로 무슨 짓을 다 해도 좋은가.. 그건 그 사회의 문화의 경계가 그 한계점이라고 하겠다.

 

예를 들면 아무리 판타지라고 하더라도 범죄를 미화한다면 심각하게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는 것이므로 당연히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다. 물론 똑같이 범죄를 소재로 하는 판타지라고 하더라도 미화의 방향으로 가지않는다면 소재 자체에 문제를 재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현실에서 언제나 정의가 승리하는 것만은 아니다. 따라서 사실을 바탕으로 과거에서 정의가 패배한 사건들을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다룰 수는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불의를 미화하거나 불의를 비호하기 위한 소재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면 그런 접근을 극히 조심해야 한다.

 

우연의 일치이길 바라지만 최근에 그런 일들이 여럿 생겨왔고, 그 일들을 저지른 자들이 과거에 이런 나쁜 짓들을 여러번 이미 범한 작자들이라 그 저의가 전혀 의심스럽지도 않은 것이 사실이다.

 

조선족구마사의 경우 중국 동북공정을 아예 우리 손으로 드라마로 엮어냈다는 점에서 집필진, 제작회사, 방송회사, 연출, 및 모든 출연자들을 저주한다. 그들은 모조리 극히 반성해야 할 뿐만 한다. 아니 그걸로도 한참 부족하다. 이 조선족구마사 드라마의 경우 방송회사에서 드라마를 폐지한다고 공약했는데 이미 중국에는 스트리밍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따라서 이 폐지가 국내 방송만 폐지되고 중국에는 여전히 끝까지 제작되어서 방송될 가능성이 만빵이다. 특히 위약금 같은게 있다면, 지금까지도 계속 미봉책만으로 거짓말만 일삼아 왔던 그 회사가 중국에 방송안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판타지도 아니고 그냥 미친 짓이다. 그 방송사는 토착왜구인 줄 알았는데 내가 잘못 알았다. 그냥 매국노이다. 누가 사건 아무 관심도 없다.

 

설강화는 다른 방송사이다. 그런데 문제는 더 심각하다. 이건 아예 현대사에 똥물을 막 퍼붓는 드라마다. 아직 방송이 되지는 않았지만 상당부분 제작이 되었다는 얘기도 있다. 이런 것을을 일벌백계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자주 생길 것이고, 불의를 미화하거나 돈으로 우리 문화와 민족과 역사와 국가를 팔아먹는 매국노들이 마구 나타날 것이다. 이런거 막는 입법이라도 해야 한다. 아니 안기부 고문범이나 전두환을 미화해 ? 미친것들. 이런 종류를 판타지라고 생각하고 문제의식에 피가 거꾸로 솟지 않는다면, 고문범이나 전두환이랑 똑같은 넘들이다. 내란죄로 처단해도 모자랄 지경. 이걸 쓴 넘 뿐만 아니고, 이걸 허용한 방송사 사장까지 똑같은 넘들이다.

 

이런걸로 국민 정신개조를 획책하다니. 역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