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가 국민을 처참하게 살륙하고있고 UN은 중국과 러샤의 반대로 아무 짓도 안한다. 이때 미쿡의 관심이라도 끌려면.. 아웅산 수키 여사 측이 중대한 결단을 해야 한다. 그런데 할 지 모르겠다.

 

물론 미얀마의 상황은 외부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복잡하단다. 그런데 그 복잡한게 국민을 아이들을 무참히 학살하는게 정당화 될만한 것인지 매우 의심스럽다. 그런 짓으로 이룰 수 있는 대의명분이라면 대의명분의 자격이 없다.

 

전통적으로 아웅산 수키 여사측은 친중 적인 성향이 있다고 한다. 미얀마의 역사에서 인도가, 실은 영국이 끼친 악영향을 생각하면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런데 지금은 그 중국이 미얀마의 학살을 묵인/지원하고 있다. 지금 중국을 버리지 않으면 당신, 아웅산 수키 여사 당신이 미얀마 국민을 학살하는 거다. 외국인이 뭘 알겠냐만, 일단 그렇게 보인다.

 

로힝야 학살에도 아웅산 수키 여사가 최소한 암묵적 지지를 한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외국인은 알 수가 없는 일이긴 하지만, 미얀마 군벌이 한 짓이라면 수키 여사의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들을 것임은 틀림없지만, 적극적으로 규탄하지 않았다면 무관하다고 주장하기도 뻘쭘할 듯도 하다. 로힝야 족이 미얀마에 무슨 나쁜 짓을 했는지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또 일본 제국주의자들 처럼 조직적으로 저질러진 일도 아닌 터라 (진범은 영국) 로힝야 족에게 (실은 나쁜 넘들의 후손들) 화풀이를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여튼 무관심속에서 미얀마 국민들은 무참히 학살당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미쿡의 이익을 미얀마 국민의 이익이랑 일치시킬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