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에서 놓아보낸 천사들아, 너네 절대 잊지않으마. 너희 하나하나의 꿈. 너희 하나하나의 희망. 너희 하나하나의 눈물. 절대 잊지않으마. 다시는 이땅에 너희처럼 세상을 등지는 아이들이 없도록.
제자들을 구하다가 돌아가신 12분의 선생님, 존경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벌써 7년이네. 계절은 수없이 바뀌었는데 금방 낫에 반쯤 썰려나간 내 손가락의 느낌같이, 숨이 턱 막히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