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께 BTS이상의 인기를 구가하는 임*웅씨 몰카가 난리다. 본인 동의를 안 받고 찍힌 거니 몰카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범죄현장을 들킨거라 몰카라기 보다는 고발영상이다. 이걸 몰카라고 주장하면서 찍은 사람을 모함한다면 고속도로의 과속카메라도 몰카요 각종 CCTV도 몰카다.
즉 내가 볼때 저 영상을 몰카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공범이다.
공범은 빼놓고, 주범을 보자. 그 몰카의 내용인 즉, 실내에서 마스크 벗고 흡연한 장면이다. 우선 금연구역에서 흡연은 욕먹을 일은 맞는데 퇴출될 정도는 아니다. (어린이 병동 이런 곳이라면 당연 퇴출감이다) 그런데 코로나 상황에서 마스크 벗고 있는건 퇴출감이다. 특히 코로나로 치명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그분 상황에서는 말이다. 무니코친 전담이라 괜찮다구 ? 마스크 안쓴게 문젠데 니코친이 있고 없고가 거기서 왜나와 ?
코로나는 마스크를 모두가 쓰고 있을때 막을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진 분이 마스크를 안 쓸 경우 주위에 마스크 쓴 분들의 노력이 허사가 되고 전파될 가능성이 마스크를 전혀 안 썼을때의 70% 수준까지 높아진다는 얘기도 있다. 즉 마스크 안 쓰는건 자기 위험만 무릅쓰는게 아니라 주위에 있는 모든 분들의 목숨을 칼들고 위협하는 수준을 넘어 대충 죽지 않을만큼 찔러보는 짓과 동등하다. 간혹 죽는 사람도 나올 만큼.
즉 퇴출이다. 노래 잘하고 사연 좋고 매너 좋은거 나도 인정한다. (나도 연식 제법 되었다) 그런데 저건 용서가 전혀 안된다. 아 물론 처음 그런건데 한번쯤 봐줄수 있지 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저런건 처음 그런게 아니고 처음 걸린거다. 그리고 걸린 뒤에, 자숙하겠다 죄송하다 절대 이런짓 하면 안된다 라고 나왔으면 상당기간의 자숙을 거쳐 용서해 줄 수도 있다. 그런데 나온 얘기는.. 몰카 ? 억울해 ?
에라이.
매우 젊으니 어르신들 등쳐먹을 생각하지 말고 땀흘리면서 열심히 살아라. 트로트는 너 아니라도 불러줄 사람들 매우 많다. 너는 해쳐먹을 만큼 해쳐먹었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