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서 몇몇 여권 정치인들을 고발할때 사용할 고발장을 고발인 이름만 빼고 작성해서 야당에 전달했단다. 재밌게 돌아간다. 진짜 재밌는 것은 이 고발장에 들어간 정보가 재판기록을 열람할 자격이 있는 (모든 열람에 대한 기록이 남게 되니 누가 열람했는지 찾는 것도 쉽단다) 사람만 볼 수 있는 정보이고, 피해자는 공교롭게도 당시 검찰총장 및 그 부인, 그리고 머리숱 매우 모자라시는 그분 (한모검사), 이 세분이고, 진짜 공교로운 것은 이 문건이 이 전직 검찰총장님이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점지되시려고 입당하신 그 정당에서 새어나왔다는 것이다.
검찰이 고발 사주하고, 누가 따라서 고발하면, 판사 위협해서 원하는 판결까지 나오는.. 잘 돌아가는 나라였는데.. 저 문건을 전달했다는 모 검사는 현재 휴가중. (휴대폰 분실하시고 마티즈 타실 거라는 주장도 나온다)
진짜 웃기는건, 이 사건의 최대 피해자인 전직 검찰총장 및 그 부인 그리고 머리숱 모자라는 인간이 고발을 않는다는 거다. 내가 저런 모함을 받는다면 당장 고발한다. 왜 고발 안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뭐가 무서워서. 설마 저 문건이 사실이란 말이야 ? 또 저 문건 이상의 진실이 있다는 얘기 밖에 안되는데.
거기다 그 정당 내부에서 왜 저런 문건이 새나와 ? 내부 음해세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