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ad, Quad, Five Eyes

무슨 Three Four Five 같지만 전혀 아니고.. 먼 훗날 내가 이 말들을 보면 알아볼까. (이 블로그는 나만 보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것)

 

Thaad는 미쿡산 고고도 미사일 요격체계.

Quad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모인 네나라. 미쿡, 일본, 인도, 호주. 추가가 논의되는 나라들로 우리나라, 뉴질랜드, 베트남(!)이 있다. 베트남 운운하는 것 보면 경제규모도 정치형태도 관심없고 그냥 반중모임이다.

Five Eyes는 미쿡 최우방국이란 뜻으로, 미쿡,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데.. 최우방국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전직 영연방 국가들로 하얀 것들이 동문회 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추가가 논의되는 나라들로 우리나라, 일본, 독일, 인도가 있단다. 미쿡 최우방국하면 당장 떠오르는건 이스라엘인데 이스라엘도 못 꼈다.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고 중국의 최대 수입국이 우리나라다. 대중 무역에서 흑자를 내는 나라는 산유국 제외하면 우리나라 밖에 없다. 또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수입국이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많은 회사들이 공장을 지어놓은 우리의 최대 생산기지이기도 하다. Thaad 배치로 인한 한한령 이전 까지는 중국인들의 쇼핑/성형 관광도 어마어마했다.

 

이번 당선자는 부칸에서 도발 징후가 보이면 선제타격하겠다 라고 공언했다. 말로는 참 쉽지만, 전쟁이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선제공격하겠다는 거다. 선전포고도 안하고. 핵무기를 가진 부칸을 러샤가 우크라이나 침공하듯 전면전을 시작하겠다고 ? 제정신이냐 ? 물론 병역 미필들만 모인 당이라, 병역기피의 의혹을 진하게 받는 당선자로서는 저런 의견에 대해 제대로 보좌도 못 받았을 것이긴 하다. 쯧쯧. 거기다 Thaad를 추가배치 한단다. 근혜가 Thaad 배치하고 우리나라 회사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기나 하나 ? 문정부 초기에 한한령을 풀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나 ? 이제야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데 뭐 ? Thaad ? 그래도 Thaad는 나름 미쿡의 압력에 어쩔수 없이 라는 핑계라도 댈 수 있다.

 

거기다 당선이 된 지금, Quad랑 Five Eyes 합류 운운하고 있다. 참 할말이 많다. 저들 두 그룹은 중국을 노골적으로 적대국 취급하는 그룹이다. 우리가 끼면 균형외교 이딴거 없다. 3차대전의 암운이 드리우는데 중국이 공격을 시작한다면 이제는 첫 목표가 일본이 아니라 우리나라다. 우리가 일본을 위한 고기방패!가 되는 거다. 무역이고 관광이고 다 날아간다.

 

혹자는 우리나라가 중국의 산업에 절대 필요한 중간재들을 공급하기 때문에 우리 수출에는 지장이 별로 없을 것이란다. 그럼 수입은 ? 수출 대금은 받을 수 있을 것 같나 ? 제정신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