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으라구 ? 2022. 3. 18. 02:57

지하철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떠든다고 예수를 믿을것 같아 ? 성경에서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는날 종말이 시작된다고 했으니 아무도 안 믿어도 떠들기만 하면 된다고 ? 그럴 리가 없지.

 

거기다 이번 선거때 먹사들은 신끼가 있어서 왠만한 무당보다 낫다는 분께 표를 몰아주신걸 보면 그들도 예수는 안 믿는것 같고. 도대체 믿는다는 인간들을 보면 도저히 예수를 믿어 줄 수는 없어 보이는데.

 

여기부터 내가복음 들어간다. 성경에는 '구원'받는 조건을 두가지를 들었는데.. (롬10:10)

 

1. 마음으로 믿고 -- 마지막 피한방울까지 다 빨리고 죽은 사람이 사흘만에 집채만한 바위를 굴리고 살아나왔다는데 그걸 믿으면 그게 제정신이냐 ? 사람이 물위를 걸어다닌다는데 과학하는 사람으로 그걸 믿어 ? 그래서 성경에 보면.. 머리로 믿을걸 요구하지 않고 마음으로 믿기만 하면 된다고 땡쳐준다. 즉.. 나도 한번 믿어줘봐 ? 하는 생각을 가지면 1번은 통과.

2. 입으로 시인하면 -- 나 말고 다른 사람 하나라도 있는 앞에서.. "나는 예수의 부활을 믿고 예수를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겠습니다" 라고 말만 하면 된단다. 간단하지 ? 길지도 않아. 그럼 나도 구원받았으니 손에서 장풍도 나오고 아픈 사람 손만 얹으면 낫고 하는거야 ? 쌉 가능하지. 그럴리가.

 

그런데 궁금하면 저 두가지를 해봐. 손해볼거 하나 없으니. 성경을 읽으라고 하지도 않고 교회를 나가라고 하지도 않아. 연봇돈을 내놓으라고 하지도 않고. 저 두가지만 하고, 나한테 무슨 변화가 생기는지 한번 보라구. 가끔씩 불쑥 불쑥 나타나는 작은 변화가.. 네가 갖고 살아가야할 '증거'가 되는거야. 남의 증거는 그냥 믿거나 말거나야. 먹사 패거리들은 피해야할 존재들일 뿐.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헤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신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