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그게 뭐냐고 물으면 하이테크 만보계라고 답해준다. 정말 그대로다. 알아서 밤 12시에 0으로 리셋하고, 하루종일 세서 하루에 두세번 전화기의 블루투스를 통해서 이너넷에 업로드를 한다. 진짜 별거 아닌데, 이 회사 요즘 좀 뜬다.
여튼 이걸 가지고 하루에 만오천보 정도씩 걷고있다. 뭘 하건 이것만 갖고 다니면 알아서 세서 알아서 업로드해준다. 그런데 배는 들어갈 생각을 안한다. 뭐 이런 일이 하루 이틀이라야지. 전혀 놀랍지도 않다. 오늘 회사 다른 직원이 똑같은 것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보았다. 사실 이것도 놀랍지 않다. 그런데 이 친구, 이거 갖고 다니면서 10파운드가 빠졌단다! 오옷.. 그건 나랑 완전히 다른 결과다. 비결이 뭘까. 안 가르쳐준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