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억측일 뿐이다.

 

지금까지 검찰과 경찰 그리고 언론이 벌인 짓꺼리들을 생각할때, 프로포폴, 대마, 등 하나하나씩 까발려지는 유아인의 마약 검출은 잘 봐서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을 불법적으로 노출한 것이다.

 

이렇게 마약 수사가 진행될때는, 여하한 권력을 쥔 사람 또는 그 자식들 (예 홍모씨)이 아닌 다음에는, 마약을 유통한 조직을 잡아서 그 고객을 파내는 거다. (홍모씨 자식은 그 유통조직 중에서도 큰 놈이었는데 뭐 몇만명이 사용할 마약을 들켰고 그게 처음이었을 리도 없고 마지막이었을 리도 없으니 말도 안되는 경우를 처벌도 안하고 풀어준거긴 하다) 따라서, 한번에 여러명이 까발려지는게 보통이다.

 

그런데.. 내가 알기로 유아인이 권력을 쥐고 있지도 않고 권력자의 자식도 아니다. 즉 최소 수십명이 주왁 기사에 나오는게 정상인데 하나만 나온다. 마약 검사는 원래 검체를 한번에 확보해서 한번에 결과가 주왁 나온다. (마약에 따라서 시간이 좀더 걸리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고 하지만, 보통 결과를 한번에 발표한다) 이렇게 찔끔찔끔 내놓는건 얼굴에 먹칠을 계속하겠다는 거다. 사실이건 아니건 관심은 없는거다.

 

이건.. 유아인이 입바른 소리를 계속 해온 제정신 박힌 연예인/유명인이라, 모델케이스로 작살을 내는 것에 불과하다. 즉 마약은 날조된 얘기고, 그냥 유아인 죽이기를 하고 싶은 거다. 딱 김제동 죽이기 하듯 말이다. 증거는 모조리 날조할 수 있으니 유아인은 난리났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국과수가 그렇다는데 도대체 어디가서 항명을 할 건가 ? 미국 출국이라도 할 수 있으면 독립적인 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서 아니라고 항명이나 할텐데 출국조차 못할테고. 유아인은 제거된거다. 멀쩡한 공무원 누구를 간첩으로 둔갑시켜 실형을 살리거나, 무고한 사람을 살인범을 만들어서 수십년 징역을 살린 우리나라 검찰/법원이 못할 일이란건 없는거다.

 

수십년 지난 뒤에, 무슨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거나 비밀 문건이 나와서 유아인은 억울했다고 밝혀지더라도, 엥 아님 말고 이게 그들의 면죄부다. 아님 말고. 검찰과 법원을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우리나라에는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같은 검찰공화국에서는 말이다.

 

그냥 억측이다. 소설이고. 그냥 이럴까봐 소름이 끼친다.

 

여튼 만에 하나 유아인씨나 김제동씨 머물 곳이 필요한데 미쿡 오실 수 있으면, 숙식 무제한 제공한다. 영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