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가 한창 뜨겁다. 특히 3월10일에 많은 이가 기다리는 시즌2가 올라온단다. 아마 절대다수의 시청자들이 문동은의 통쾌한 그리고 느린(!) 보복을 원할거다. 가해자 것들이 모조리 남김없이 뼈아픈 고통을 받으면서 세상에서 천천히 천천히 사그러지기를 바랄 거다. 물론 그런다고 그 어떤 학폭피해자의 아픔이 조금이라도 덜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현실에 있을 수많은 문동은들이 거기서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고, 또 문동은 같은 통쾌한 보복을 그들 나름대로 하나씩 하나씩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 학폭 이슈가 난리다. 사실 진즉에 까발려졌어야 할 일이지만, 이번 정순신 건을 (저딴것 따위가 감히 순신 이란 고귀한 이름을 더럽히다니) 계기로 더 떠들썩해 졌다. 또 이번에 모 방송사에서 진행중인 (이미 끝났다고 하기도) 트롯트 경연에서 우승한 넘이 학폭 가해자란다. 아니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나온 증언/증거를 보면, 빼박이다.
최소한 지금까지 나온 의혹만을 가지고도 (이미 자백도 했단다) 경선에서 중도하차를 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연예계에서 퇴출을 해야 한다. 나아중에 만에 하나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지거나, 충분한 보상과 사죄를 해서 학폭 피해자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한다면, 복귀를 조금은 고려해 볼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어린 나이에 돌이키지 못할 정신적인 육체적인 피해를 입었을 학폭피해자의 사회 복귀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즉 학폭은 살인보다 더 심한 범죄다.
몇몇 대학들이 학폭가해자의 입학 취소를 검토한단다. 아직도 안했단 말인가 ? 학폭가해자는 평생을 학폭피해자가 안보이는 못 보는 곳에서 강제노역을 하면서 그 강제노역의 댓가가 모조리 학폭피해자의 피해를 돕는데 사용되어야 한다. 학폭가해자의 부모 친척중 조금이라도 권력이 있었던 것들도 모조리 연좌제로 처벌을 해야 한다. 학폭에 관한한 연좌제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많은 아이들이 부모의 악행을 보고, 부모를 보고 배워서 학폭을 한다. 그리고 부모가 보통 학폭의 1차/2차/3차 가해자다. 따지고 보면 관련 교장/교장/장학사/경찰/검사/판사 등도 모조리 공범이다. 모조리 주왁 엮어서 똑같이 강제노역에 투입해야 한다.
친일이랑 학폭 어느게 더 나쁘냐.. 좋은 질문이다. 내 답은 저 둘을 구별할 필요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