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개헌자문위 라는 개뼉다귀가 있다. 여기에는 내란집단 및 이를 찬동하는 것들이 추천한 것들도 많이 껴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 개뼉다귀가 내란이 한창 진행중이던, 즉 탄핵심판이 아직 선고기일도 잡히기 전에 진행이 되던 물건이라는 거다.
개헌논의야 수십년째 하는 거긴 한데 이게 왜 문제냐. 이 개헌논의에 내란수괴 및 진짜 수괴의 의중이 녹아있을 가능성이 100%이기 때문이다. 이 자문위를 발족하기 전에 이루어진 다른 외부 모임에는 아예 내란당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고, 이 국회자문위에도 상당히 많으며 이들은 내란수괴 또는 진짜 수괴의 지시를 따르고 있었거나, 최소한 이들의 의중을 알아보고 이들이 허락해서 이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 위원회의 성과를 움직이고 이 위원회의 움직임을 이들에게 보고하기 위한 역할을 행하고 있었을 것이다. (비화폰을 누가 가지고 있는지 파악해봐라)
따라서 이 자문위의 존재 자체가 기존 내란의 연장선상이며, 탄핵이 인용된 지금 당연히 이 자문위는 폐지하고 이 자문위가 만든 모든 문건을 국민이 볼 수 있게 공개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이 자문위에 관련된 모든 것들은 내란죄로 수사를 받아야 한다. 모르고 참여한 이들은 당연히 수사에서 결백이 밝혀질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탄핵이 인용되자마자 개헌을 떠들어 ? 최소 원식이는 내란주범이다. 이제야 왜 석열이가 안 받아줘도 되는 국회의 쿠데타 해제 결의를 받아줬는지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한다. 이제야 왜 국힘당에서 몇명이라도 해제 결의안 표결에 참여했는지 이해가 간다. 이제야 왜 아예 국힘당에서 몇명이 석열이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졌는지 이해가 간다. 이 모든 것이, 저들의 시나리오였던 것이다.
저들이 예측하지 못했던 것은, 이재명대표가 무죄를 받을 것과, 보수로 가득찬 헌재가 탄핵을 40:0으로 인용할 것, 이 두가지였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이 쿠데타는 사실 박근혜 탄핵부터 이미 진행중이던 쿠데타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같다. 쿠데타의 시작점은 어쩌면 부산저축은행사건 근방이었을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