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씨의 아내가  성경 구약을 통째 외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는데, 이런 당선에 영향을 줄만한 거짓말을 했다면 당연히 당선무효형이 나와야겠지. (이재명 대표를 옥죄던 것과 똑같은 일이야. 이재명 대표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고법에서 확정판결났고, 저넘은 거짓말을 한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정황이라는 차이가 있지. 아니 저 말은 확실히 했는데 그 말이 거짓말이냐를 조사할 필요가 보인다 이거지)

 

그정도 거짓말은 누구나 한다구 ? 글쎄 검찰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선거법이 어떻게 판결을 할지 보자구.

 

아 물론, 성녀께오서 성경 구약을 정말 통째 외우신다면, 전세계가 그 암송방송으로 은혜를 입을 것이야. 아 무슨 버전인지 얘기 안 하셨네 ? Vulgata ? NIV ? KJV ? 개역한글판 ? 개역개정 ? 공동번역 ? 뭐라도 좋아. 맘대로 선택하시라고 해. 한가지만이라도 암송하시면 인정. (심지어 하나를 선택하고 다른걸로 통째 암송해도 인정. 단 섞어서 암송은 조금 곤란해) 만에 하나 우리가 이해못하는 언어의 성경을 외우신다면, 내 생각엔 그 주장을 한 남편이 아내가 암송하는 성경을 이해해서 우리에게 우리말로 얘기해 줄 수 있을거야. 안 그렇다면 아내가 통째로 외는지 알지도 못했을테니 말이야. 그러니 그 걱정은 말자구. 왠만한 인간의 언어는 요즘 AI가 잘 통역하니 그 문제도 없고 말이지.

 

그러므로, 당장 그 성녀를 모셔다가 공중파는 어렵겠고 유튜브로 생중계를 하자구.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만 외경도 왼다고 하셨나 ? 그건 그분 선택에 맡기자구) 외신다면 아마 며칠을 스트레이트로 방송을 하긴 해야 할테니, 휴식시간도 잘 잡고, 간식도 준비하고, 주무시는 시간도 보장하자구. 사람이 하는 일이라, 내 생각에 구약 전체에서 내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도내에서 조사 10개 정도 까지는 틀려도 봐줄 의향이 있어. 단 성경은 원래 일점 일획도 변조하면 안되는 책이라는 점. 따라서 내 의향과 상관없이 이 암송회는 엄정하게 진행되어야 하고, 조사 1개라도 틀리면, 저 대통령은 새빨간 거짓말을 하신 분이야. 신뢰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은, 이번 쿠데타에서 수거대상이었던 김어준 대표가 가진 스튜디오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거야. 물론 김어준 대표가 이렇게 투자를 해줄지는 그분 의사에 달려있기는 할텐데, 내 생각에 이 유튭 방송이 10분이상 지속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봐.

 

프롬터/인이어를 쓰는게 아니냐 이런 의혹을 불신하기 위해, 카메라 6개 정도를 동시에 사용해서 성녀님의 모든 방향을 다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은혜받을 목적이 아니고 선거법 위반 검증을 위해서라면, 전체를 암송하는 분이시니 당연히 랜덤 암송은 가능하실 것이라, 방송에서 즉석에서 결정된 임의의 특정 장을 요구해서 1분 이내에 정확히 시작하지 못하면 즉시 암송회를 중단하고 선거법 위반의 증거로 삼아도 무방하긴 할 것이야. 이것은 유튜브 댓글창을 이용해도 되겠지. 10만원 이상 수퍼챗을 쏘는 분에 한해 신청 책/장/절을 요구할 수 있게 한다든지 말이야.

 

백번 양보해서 각 장의 첫 단어를 얘기해 줄 수도 있어. 헷갈릴 수는 있는 것이니까 말이야. 물론 일부러 틀린 단어를 가르쳐주기도 할거야. 이건 어디까지나 테스트니까 말이지.

 

아 물론 그 어떤 이유로도 이 유튜브 생중계에 당장 응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그게 선거법 위반의 증거가 되겠지. 은혜받을 생각을 하니 신나네. 다들 이거 추진해보아요.

 

추신. 사실 선거법 위반이 되는 거짓말은 이거 하나가 아니야. 따라서 선거법 위반만을 위해 이걸 추진할 가치는 없어. 나는 그냥 은혜를 받고싶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