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be3 -- 이쁜 컴퓨터 재미 2009. 3. 28. 14:43

회사 IT가 버린다길래 냉큼 얻어왔다. 파란 정육면체 모양의 컴터. 물론 나더러 디자인하라고 했으면 깔끔상큼 파란 정육면체 끝 했겠지만.. 내가 한게 아니라.. 이리 저리 곡선도 있고 뭐 조금 맘에 안들지만 귀여운건 사실이다. (컴터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하는게 정상은 아닐지도)

http://www.raqport.com/store/merchant.mvc?Screen=CTGY&Store_Code=R&Category_Code=QUBE3

Cobalt라는 회사에서 개발해서 팔다가 Sun이 Cobalt를 사들이면서 Sun의 제품군이 되었다가 그마저도 단종된지 제법 된 기종이다. 씨퓨가 K6-II 450 이라니 얼마나 오래 된 넘인지 대략 짐작은 간다. 아직도 저걸로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새로 생산하는 것 같지는 않고 어떻게든 옛날에 Sun이 팔던 것들을 구해다가 부품을 갈아서 파는 것 같다. 바가지가 그런 바가지가 없다. 저 정도 돈이면 최신형 피씨를 만들겠다. 성능은 쉽게 백배는 너머 차이가 날거다.

그런데 이넘을 켜볼 방법이 없다. -_-; 파워 모듈을 잃어먹었단다. 흑흑. 저 회사가 물론 파워모듈을 판다.

http://www.raqport.com/store/merchant.mvc?Screen=PROD&Store_Code=R&Product_Code=POWERQUBE3&Category_Code=Hardware

뭐 컴터 장사에서 쉽게 짐작이 가듯.. 이것도 말도 안되는 바가지다. 취미생활에.. 이건 좀 심한 지출이다. -_-; 더구나 이 파워모듈이 잘 망가진다고 알려져 있단다. 어쩌면 용량이 부족한것 같다. 파워 콘넥터도 극히 특이해서 (옛날 큰 키보드 콘넥터에 가운데 핀이 하나 더있는 뭐 그런 비슷한 모양과 크기이다) 그냥 맞는 파워는 구하기 쉽지 않을듯.

저 파워 모듈이.. PSA65U-301 라는 모델이란다.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긴 하는데 실제로 팔까 ? http://www.phihong.com/assets/pdf/PSA65UT.PDF datasheet은 멀쩡하니 존재하는데 판다는 곳들은 모두 obsolete란다. -_-; 최소한 핀아웃은 알았다. ^-^;

SONY ebook reader 재미 2009. 3. 17. 09:43

e-ink란 것을 사용하는 판뛔기들이다. 비슷한 물건을 출시하는 회사가 많다. amazon의 kindle 역시 같은 종류. 오늘 우연히 조금 만져보게 되었다. 책이 수천권 들어가는 것이 보통인데.. 가장 바람직한 것은 wifi로 연결되는 것이겠지만 전력소모가 클 것이고. 수많은 책들을 검색하고 분류하는 것도 일이다 싶다. UI를 잘 만드는 것도 쉽지는 않을듯. 아무래도 구글이 뛰어들어야 할듯.

내 생각엔 이런 종류는 무진장 얇고 ( < 5mm ), 약간 물러서 떨어뜨리더라도 깨어지지 않고, 가벼워야 한다. 또 화면 주위의 노는 면적이 적어야 바람직하다..

소니의 최신 모델은 비교적 가까이 갔는데 kindle은 qwerty 키보드를 넣는다는 핑계로.. 엄청 커져버렸다. 내 맘에는 안든다. 그런건 스크린 키보드로도 대체가능했을텐데.. (터치스크린!) 팜의 그래피티도 해볼만 하고.

아직 개선할 여지가 많아 보인다. 약간의 컬러를 도입하는 것도 해볼만.

아무 통지도 없이 줄여놓고는 이걸 강제하는 방법이 블로그 소개그림을 지워버린 거다. 참 똑똑하다. 경쟁이란게 별로 없으니 이런 짓을 생각할 수 있겠지. 하는 짓이 누구랑 참 닮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욕이다) 마침 컴터를 포맷해서 원래 그림을 찾을 수가 없다.

아 새그림은 이너넷에서 무단으로 퍼온 것이다. 너무 이뻐서. 어디서 퍼왔냐 하면..

http://www.somaemuldo.com/ver2/index.htm

여기다. 소매물도의 다솔산장. 이름은 다솔펜트하우스로 바꿨는지 다솔펜션으로 바꿨는지 유행을 따라 바꿨겠지.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너무나 아름다운곳이다. 이 강아지 이름은 마루. 아마 다솔산장에서 왜 무단으로 퍼갔냐 하신다면.. 그냥 내리게 될듯.

스킨 2009. 2. 17. 12:32

이 스킨은 원래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스킨이 정해진 윈도 크기에 맞춰줘 있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윈도를 늘리거나 줄여도 비슷하게 스케일하도록 조금 고친 것인데. 이올린 (사실 아직 이게 뭔지 모른다. 뭔가 가입하라면 일단 안한다 -_-)이란 넘과 몇가지 태그가 아래로 쳐지는 것이 미워서 (공간을 낭비한다 싶으면 밉다 -_- 그래서 이 블로그도 윈도 끝까지 쓴다. 능력만 되었으면 더 절약했겠지만) 좀 줄여두었더니..

그게 문제가 되었는지, 바로 아랫글이 엉망이 되어버린다. 아마도 글이 너무 짧으면 안되는 모양이다. 그래서 빈줄을 두줄 넣어주었더니 괜찮다. -_-; 스킨을 고쳐야 하나 싶지만. 아마도 귀차니즘에 한참 그냥 두지 싶다. 어디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Band of Brothers 2009. 2. 17. 12:22

http://www.hbo.com/events/bob/index.html

제목만 듣고, 그냥 전쟁영화려니 하고 치부해 버리다가 우연한 기회에 맛을 보게 되었다. 내가 말을 보태는 것이 부끄럽다.